대부분의 웹 페이지는 아래의 그림처럼 흰색 바탕에 어두운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자체적으로 빛을 뿜어 내는 모니터의 특성 때문에 종이에 인쇄한 글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하얀색 배경이 눈부시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의 피로를 줄이고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해 웹 페이지의 배경색을 아래처럼 어두운 색으로 바꾸어 주는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Care your Eyes
'Disable at this site'에서 적용하지 않을 사이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Shortcuts'에서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켜고 끌 수 있는 단축키를 정할 수 있습니다.
'Others' 메뉴에서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2. Colorific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용 부가 기능입니다.
자신만의 배색 테마를 꾸미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아이콘들은 각 웹 페이지의 구성 요소를 의미하며 아이콘을 끌어다 서로 다른 줄로 옮길 수 있습니다.
3. Color That Site!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용 부가 기능입니다.
사이트 별 테마를 지정할 수 있고 각 페이지의 요소 별로 세부적인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에 소개한 2 가지와는 달리 처음 방문하는 사이트는 자동으로 바꾸어 주지 않습니다.
4. Black background and white text
모니터보다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더욱 가독성이 중요해지는데요,
모바일 환경에서는 파이어폭스 앱을 실행하고 '메뉴키' ▶ '도구' ▶ '부가 기능' ▶ '모든 Firefox 부가 기능 찾아보기'에서 'Black background and white text'라는 부가 기능을 찾아 설치하고 아까의 부가 기능 메뉴에서 해당 부가 기능을 사용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글자와 배경의 적정 밝기 대비는 어느정도가 적절한지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
결과는 80% 정도가 최적으로 나왔고 개인적으로도 비슷하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밝기 대비 뿐만 아니라 가독 시간과 화면 크기에 따른 가독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은 정보를 받아 들이는 양과 질을 크게 결정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가독성에 관한 글을 자주 올릴 생각입니다.



